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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교실

건강미인조폭 2023. 6. 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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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 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종열, 김해시 주촌면 서부로1638번길 2 : 천곡리 119-5) 조부경 노래 교실로 향했다.

그곳엔 오랜 시간 친분을 쌓은 형님이 노래 교실 회비를 내준 이유로 찾게 된 것이다.

 

형님도 뵙고 노래도 부르고 일거양득이라고 해야 하나, 조부경 강사에 의해 신명 나는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즐겁기도 하다.

하지만, 형님은 아파트 경로당 노인회장으로 노인회원들을 즐겁게 하려고 강사를 섭외하며 즐겁게 일주일을 보내며 틈틈이 노래 교실도 찾지만, 나도 바쁜 일정으로 형님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난 봉사활동 외에 하는 일 없는 백수지만 세월이 너무 느리게 흐르고 있어 피곤하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이루지 못한 잠도 잘 잘 수 있어 봉사활동으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하여 개인 봉사로 복지관을 찾으며 인원보충 하며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오늘 배운 노래는 가수 우연이의 이란 곡이다.

한평생 희로애락으로 부부가 살아온 세월을 생각하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노래인 듯, 나의 삶도 생각하게 했다. 가사가 좋았다.

 

길♬ (가수 우연이)

*때로는 힘들었지요

당신과 함께 하는 게 아무리 내 모든 걸 다 주어 봐도

당신은 냉정했지요

가슴 조이며 살아온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는 황혼길 이란 세월 앞에서

너무나 작아진 당신 바라보는 내 마음이 너무나 슬퍼지는 나

여보 이젠 모든 아픔도 세월에 묻고 갑시다

 

*때로는 힘들었지요

당신과 함께 하는 게 아무리 내 모든 걸 다 주어 봐도

당신은 냉정했지요

가슴 조이며 살아온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는 황혼길 이란 세월 앞에서

너무나 작아진 당신 바라보는 내 마음이 너무나 슬퍼지는 나

여보 이젠 모든 아픔도 세월에 묻고 갑시다

 

여보 이제 두 손 꼭 잡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노래 도중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저녁에 오랜만에 외식하자는 전화였다. 더운데 난 땡큐였다.

 

노래 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니 아들 직장 선배 김용두 박사로부터 오디 한 상자가 현관 앞에서 우리를 기다렸다.

남편과 오랜만에 낚지 볶음을 먹으며 아들 결혼 당시 주례를 하던 김 박사 이야기로 이어지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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