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주촌 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종열, 김해시 주촌면 서부로1638번길 2 : 천곡리 119-5) 조부경 노래 교실로 향했다.
그곳엔 오랜 시간 친분을 쌓은 형님이 노래 교실 회비를 내준 이유로 찾게 된 것이다.
형님도 뵙고 노래도 부르고 일거양득이라고 해야 하나, 조부경 강사에 의해 신명 나는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즐겁기도 하다.
하지만, 형님은 아파트 경로당 노인회장으로 노인회원들을 즐겁게 하려고 강사를 섭외하며 즐겁게 일주일을 보내며 틈틈이 노래 교실도 찾지만, 나도 바쁜 일정으로 형님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난 봉사활동 외에 하는 일 없는 백수지만 세월이 너무 느리게 흐르고 있어 피곤하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이루지 못한 잠도 잘 잘 수 있어 봉사활동으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하여 개인 봉사로 복지관을 찾으며 인원보충 하며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오늘 배운 노래는 가수 우연이의 ‘♬ 길’이란 곡이다.
한평생 희로애락으로 부부가 살아온 세월을 생각하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노래인 듯, 나의 삶도 생각하게 했다. 가사가 좋았다.
길♬ (가수 우연이)
*때로는 힘들었지요
당신과 함께 하는 게 아무리 내 모든 걸 다 주어 봐도
당신은 냉정했지요
가슴 조이며 살아온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는 황혼길 이란 세월 앞에서
너무나 작아진 당신 바라보는 내 마음이 너무나 슬퍼지는 나
여보 이젠 모든 아픔도 세월에 묻고 갑시다
*때로는 힘들었지요
당신과 함께 하는 게 아무리 내 모든 걸 다 주어 봐도
당신은 냉정했지요
가슴 조이며 살아온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는 황혼길 이란 세월 앞에서
너무나 작아진 당신 바라보는 내 마음이 너무나 슬퍼지는 나
여보 이젠 모든 아픔도 세월에 묻고 갑시다
여보 이제 두 손 꼭 잡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노래 도중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저녁에 오랜만에 외식하자는 전화였다. 더운데 난 땡큐였다.
노래 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니 아들 직장 선배 김용두 박사로부터 오디 한 상자가 현관 앞에서 우리를 기다렸다.
남편과 오랜만에 낚지 볶음을 먹으며 아들 결혼 당시 주례를 하던 김 박사 이야기로 이어지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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