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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3

건강미인조폭 2023. 6. 1. 06:57

531

아들의 중학교 시절 임원이었던 분들과 지낸 지 20년이 넘었다.

아들로 만난 인연이 형님/아우 하며 애/경사는 물론 오늘같이 영화도 함께 보며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

 

난 백수로 퇴근하는 그녀들과 만나 보기로 하며 오후 530분 영화를 예매해 두었다.

그녀들을 만난 것보다 더 신난 건, 영화를 할인받고 보게 되었다는 점이다.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날인지도 모르고 예매한 영화표는 한사람이 칠천 원! 이었다.

거기에 경로우대로 일 천원을 또 할인받았다.

아지매들은 할인된 가격에 더욱 신이 났다.

 

그녀들과 본 영화는 마약 범인을 추적하며 검거하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3이다.

 

 

범죄도시 3 출연진 : 형사 마석도(마동석), 형사 주성철(이준혁), 리키(?)

 

서울 광수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는 신종 마약을 추적하며 찾아 나선다.

우연히 알게 된 자살 사건이 타살임을 의심하며 수사도중 마약 사건임을 알게 된다.

수사를 하며 파헤치는데, 마약 사건에 경찰이 관여함을 직감한다.

 

주성철(이준혁)은 경찰로 마약 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욕심을 내며 경찰이 냄새를 맡자 경찰이 입을 막기 위해 심한 폭행 후 납덩이에 묶어 바다에 던진다.

 

일본 조직에서 신종 마약이 잘못되어감을 의심하며 칼잡이 리키를 한국에 들여보내며 무자비한 살인극이 펼쳐진다.

 

결국, 마동석의 액션은 죽음 가까이에서도 살아나며 일망타진하게 된다. 사람일까???

어찌 보면 허무맹랑한 이야기지만 마동석의 션~한 액션은 볼만했다.

 

눈에 독기 설인 악역 연기에 주성철(이준혁)도 기대되는 배우였다.

 

마석도(마동석) 대사

 

현장 사진을 찍으며 잘 나왔어요.’

범인들에게 현장 증거물을 직접 다 담아하는 말~~~

 

바로 이거다는 아니지만, 마석도(마동석)의 대사가 그냥 재미있었고 범죄도시 2에서보다 액션은 다양해지고 시원해 재미있게 본듯하다.

 

영화로 대리만족하며 속에 꼭 막힌 무언가 순간 뚫린 듯,,,,,

코로나로 보지 못한 영화를 앞으로 자주 만나 보며 즐기기로 하고 각각의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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