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대게

건강미인조폭 2023. 7. 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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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마치고 휴게실에서 작은 파티가 열렸다.

 

수영장 회원들은 60세 이상의 일명어르신들에겐 늘 있는 일로 회원들은 혼자 혹은 부부가 살기에 요리하고 남으며 수영장 친구들과 나눠 먹는 게 그들의 삶이고 낙인 것이다.

 

난 최근 명치끝이 아파 고생을 하고 있다. 이유를 몰라 병원을 찾아갔지만, 검진결과 내시경을 해야 한다기에 예약하고 하루 분량의 약을 타왔다.

이런저런 진료결과를 원장에게 어쩌고저쩌고 들으며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며 의기소침해졌다.

 

친구를 만나 청국장 비빔밥을 함께 먹으며 잡다한 수다를 떨었다.

밖에는 많은 비가 오고 있었다.

 

집에 돌아오니 폭우 속에 아들 며느리로부터 대게 택배가 날아와 있었다.

아들 내외가 먹어보고 맛있고 양이 많아, 택배를 보냈다고 했다.

 

이런 고마운 녀석들~’

 

내일 검사를 해야 하지만 그건 그때 걱정하기로 하고 이른 저녁은 아들 내외 덕분에 사랑의 행복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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