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두통

건강미인조폭 2023. 6. 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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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을 찾아 첫 바퀴를 돌 때쯤, 귀통증에 이어 수모로 머리 조임으로 상당히 답답함을 느꼈다.

수영 강습 시작하자마자 강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수영장을 빠져나와 병원을 찾았다.

 

두통으로 CT까지 찍었지만, 머리엔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귀 쏙도 이상 없음이었다.

심신미약 안정이 필요하단다.

어리둥절했다. 그저 며칠 잠을 못 잔 것뿐인데 심신미약이란다.

 

잠을 못 자니 장거리 운전도 불가능했다.

내 차로 장거리는 가지 않지만, 주변 봉사활동 현장만 가볍게 운전할 정도였다.

 

당분간 안정을 취하도록 처방이 내려지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이었다.

 

오랜 시간 두통을 앓게 되면 생활하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일침을 받기도 했다.

수면제를 먹을까도 생각했지만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는~~~

 

링거 한 대를 맞으며 잠시 수면 시간을 가졌다.

 

남편은 내게 그렇게 잠을 못 자면 못생기게 늙는다. 자도록 노력해봐요.’ 했다.

 

나도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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