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그들이 뭉쳤다. 06년 마지막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건강미인조폭 2011. 10. 7. 14:35

2007/01/11 20:07

 

김해 아마무선봉사회(회장 예광해)에서는 2006년도의 마지막결연세대 집수리로 1월 7일 일요일에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김해 대동면 덕산리에 결연세대의 박병찬할아버지(82세)댁을 찾았다. 20년 넘도록 혼자 사셨다는 박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때 4년7개월8일을 해군 화랑 11사단에서 군복무를 했으며 어린 3살에 홍역 앓고는 지금껏 감기 한번 한적 없다며 건강을 재산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혼자 사는 어려움은 주마다 청소해주고 반찬대주고 빨래도 해준다며 대동단위봉사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을 하였다. 아마봉사원들이 집수리하기 전 사전 답사에서는 돈도 없는데 왜 집을 고치려고 하냐고 고함을 치셨다는 박할아버지는 봉사원들이 따뜻하게 무료로 수리 해준다는 걸 뒤 늦게 이해하신 곤 할아버지의 집이 변해가는 과정에서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미안해하고 계셨다.

 

 

[사진설명]
1.완성된 뒤에 기뻐하시는 할아버지의 건강을 기원하며 기념 촬영

2.작업시작에 앞서 장비 준비하고 작업복 갈아입고 준비 중

3.1미리의 착오도 없이 정확함을 고집하는 완벽한 장비

4.위험을 무릎 쓰고 썩은 주방 천장 수리

5.본 기자도 한 몫? 했습니다. (작업복이 어울리나요??)

6.마당 넓은 집이여서 선,후배봉사원들의 작업이 조금은 아주 조금 쉬웠다.

7.양지바른 자리에 앉아 수고하는 아마봉사원들을 지켜보시는 박병찬할아버지

8.날이 몹시 추운 날이었음에도 햇볕을 난로삼아 중국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답니다.

9.이러했던 주방이 아마무선봉사원들의 사랑과 열정이 담긴 노력으로 아래와 같이 변했답니다.
10.아마추어무선봉사원님들을 프로? 봉사원으로 임명합니다. ^o^~~♬

추운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