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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경 노래 교실 주촌농협

건강미인조폭 2023. 9. 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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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많은 비를 뿌리며 아침을 맞았습니다.

 

비는 여전히 오락가락, 한두 방울씩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주촌농협 신바람 나는 조부경 노래 교실로 향했습니다.

 

100명에 가까운 회원으로 강당은 가득 메워졌습니다.

 

불볕더위의 지난 8월을 보내고 가을의 문턱에서 리듬을 타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노래를 부르며 가을 분위기로 문을 활짝 열었다.

 

오빠가 좋아했던 거짓말이라는 노래가 나올 땐 나도 모르게 울컥했습니다.

 

조부경 강사는 우리네 삶은 금방 웃고 또 웃는 '인생은 곱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기회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즐겁게 노래 부르며 마음마저 위로받아 건강 관리까지 잘하자는 뜻이었습니다.

 

꼭꼭 집어 가리키며 뒤늦은 후회, 거짓말, 더하기 곱하기, 못난 놈, 풍악을 울려라~ 등 계속 이어서 불렀습니다.

조 강사는 회원들에게 쑥떡같이 가리켜도 찰떡으로 알아듣고 불러줘서 고맙다고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사람 귀한 줄 알아야! 한다. 며 여러분 사랑합니다. 하면 회원들은 갱상도 말로 사랑합니데이~’ 화답합니다.

 

오늘은 가수 박상철의 삼수갑산을 배웠습니다.

삼수갑산은 함경남도에 있는 삼수 갑산 지명으로 오지에 있는 산골로, 조선 시대 귀양지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옆 사람과 있을 때 잘해, 좋은 인연으로 오래도록 행복한 인생 신바람 나는 노래 교실에서 즐겁게 노래 부르며 함께 가요. 라고 하며 마무리 인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