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저녁은 쌀을 씻어 불려, 건 가지, 다진 소고기, 콩나물을 넣어 콩나물밥에 양념장을 만들어서 해 먹고 저녁 7시 연지공원으로 향했다.
남편은 경운산에 일주일이면 5일을 오르는 듯했다. 여름 불볕더위에도 오르곤 했다.
산이 너무 좋다고 말려도 오르곤 했다. 뙤약볕에 오르면 위험하다고 말려도 보았지만, 고집도 고집도~ 고집으로 말려도 소용없었다.
오늘은 산에서 저녁 6시경 내려와 혼자 연지공원을 찾았다.
나뭇잎이 떨어진 걸 보니 가을이 문턱에 옴을 실감했다.
김해시는 홍보용 전광판을 연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홍보용 빔을 쏴 주었다.
제 크기만 한 강아지 장난감을 끌고 연지공원을 찾은 꼬맹이도 있었다. 우리 손자 나이쯤 돼 보였다. 귀여운 모습을 보니 우리 손자가 보고 싶어 영상통화를 하려 할 때, 마침 며느리로부터 먼저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예쁜 며느리가 예쁜 짓을 해준 것이다.
룰루랄라 가볍게 돌았지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어려움 없이 5~6바퀴를 돌았었는데 오늘은 남편 없이 혼자 4바퀴를 돌았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돈 것이다. 점차 나도 회복할 수 있겠지 하며 스트레칭 삼아 아주 천천히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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