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어젯밤 아들 가족과 김해 내려왔다.
긴 추석 연휴로 공익요원도 학생봉사자도 없어 김해헌혈센터 안내 봉사활동을 해야 했다.
아들 가족에게 이해를 시키고 김해헌혈센터로 향했다.
오전 10시, 헌혈자들이 벌써 기다리고 있었다.
10시 20분부터 헌혈이 시작되었고 그동안 못했던 헌혈을 긴 연휴에 하겠노라고 찾은 헌혈자들은 30분이 되어 갈 때쯤에는 대기자들로 기다려야 했다.
기분 좋은 출발로 헌혈자들은 줄을 안내 봉사를 하는 내내 이어주었다.
귀염둥이 손자를 비롯한 아들 부부를 위해 안내를 계속하고 싶었지만, 밀리는 헌혈자들은 오후 2시가 넘어 헌 집을 빠져나왔다.
헌 집 샘들 미안해요~~!!!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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