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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헌혈 증진 및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

건강미인조폭 2023. 9. 26. 01:32

9월 25

헌혈자 예우 강화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혈액 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 공동 주관으로 92511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실에서 대구 달서구갑 국민의 힘 홍석준 의원의 '헌혈 증진 및 헌혈자 예우 관련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 관리본부 윤지영 헌혈 진흥팀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 관리본부 엄재용 헌혈증 진 국장이 헌혈 증진 및 사회헌혈자 예우 방안주제발표를 했으며 좌장으로는 김주호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맡으며 종합토론자로는 강재희 보건복지부 혈액 장기정책과 사무관, 김주경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이지연 헌혈자(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양희성 헌혈자(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 고문), 김영재 헌혈자(대구지역), 이정일 헌혈자(서울지역), 이승빈 헌혈자(고등학생)가 토론자로 정부, 학계, 현장 관계자/봉사자 등 전문가들이 함께해 헌혈 증진과 헌혈자 예우 방안 토론회를 마련했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지난 2020731일 홍석준 국회의원이 고령사회의 헌혈 증진 정책토론회라 주제로 주최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를 대표한 임원들 10명이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및 고령사회의 헌혈 증진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바 있다.

 

2020년 7월~

홍 의원은 이번 기념사에서 지난 20207월 당시에도 세미나에 참석하신 다회헌혈자분들의 의견에 따라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한 법안을 대표 발의하여 202112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말하며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헌혈 가능한 인구가 줄고 있으며 헌혈 피하는 현상이 존재한다고 말하며 헌혈에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과 헌혈자 예우는 헌혈 증진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혈자 대표 김채인임은 6년 전 백혈병 진단으로 수혈을 받는 처지에서 헌혈자분께 감사를 전하고 수혈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생명 나눔 헌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헌혈증진국 엄재용 국장은 헌혈 증진을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진행 중인 등록 헌혈제도(ABO Friends) 운용, 6.14 헌혈자의 날 행사, 헌혈 추진협의회 운영, 생명 나눔 단체 업무협약, 헌혈 증진 프로모션 등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이런 제도들의 발전도 필요하겠지만, 자발적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무엇보다도 정부, 지자체, 기업체, 헌혈자 등이 함께 헌혈 참여 환경을 만들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지연 회장은 토론 주제 여성 헌혈 증진을 위한 방안에서 여성들의 후속 조치에 필요성을 말하며 실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최근 헌혈 262회째를 하고 난 이후 헌혈센터에서 휴식만을 취하고 한 시간이 지난 후 다른 건물 승강기 내에서 갑자기 쓰러져 12일 입원 검사를 통해 MRI도 찍고 신경과 검사까지 받아 받았다고 했다. 결과는 정상 판정을 받아서 다행스러웠지만, 노년으로 접어들면서 철분과 빈혈 등 영양공급을 줄 수 있는 식단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는 담당 의사의 말도 전하며 헌혈자는 헌혈 후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년도 기준, 전체 헌혈자 중 여성 헌혈자의 비율은 약 29%를 차지하는 추세로 여성들은 헌혈을 희망함에도 신체적 철분 부족과 영양공급 등으로 인해 헌혈 부적격 판정을 받아 헌혈할 수 없는 경우가 실제로 많이 나타났으며 여성의 건강을 생각하고 헌혈을 늘리기 위해서는 임신·육아로 인하여 소비된 영양공급에 필요한 갖가지 영양공급과 일반식생활 개선 사례 등을 숙지하여 참 다운 헌혈이 될 수 있게 대책 마련에 힘써야겠다고 했다.

 

헌혈센터를 방문하는 헌혈자들의 뿌듯한 발걸음이 되도록 헌혈센터와 관계자들이 합심하여 다음에라도 헌혈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희성 고문은 헌혈자들의 예우 차원의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헌혈 100회 이상자들을 청와대 등 한자리에 초대해 헌혈자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기념촬영 등으로 응원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홍석준 의원은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한 혈액관리법 개정안이 202112월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그에 대한 후속 조치인 혈액관리법 시행령이 올해 6월에 개정되었다, 며 시행령 개정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앞으로는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하길 바란다. 고 참석한 보건복지부 혈액장기정책과에 청하며 헌혈유공자들도 국가유공자들처럼 정부 표창을 수여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회장 이지연)를 대표해 이지연 회장과 양희성 고문, 어대영 홍보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