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작품, 여행(남편산행)

공주 동학사, 공주 산성 관광

건강미인조폭 2024. 1. 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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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를 등원시키고 남편과 공주 동학사를 여행하기로 했다.

떨어지려 하지 않았지만, 어린이집 선생님의 탁월한 통솔력으로 그곳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아들은 간식거리를 챙겨주며 하원 하는 오후 4시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세종에서 공주는 20분 정도의 거리로 내비게이션에 도움으로 0925분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따듯한 날씨였지만 계룡산자락이어서인지 싸늘했고 그런데도 등산객들도 듬성듬성 보이기도 했다.

 

준비 없이 찾은 관광 길은 평상복이기에 우리는 에이는듯한 추위를 견뎌야 했다.

동학사 가는 길에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암자를 볼 수 있었다.

 

동학사 대웅전

 

동학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비구니 사찰로 대웅전에는 삼존불로 아미타불, 석가모니불약사유리광여래불이 모셔져 있었다.

 

산자락을 따라 오르는 길은 귀를 에는 듯한 추위로 고생을 했지만, 은선폭포 오르는 계단쯤부터는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

 

은선폭포 가는 길~

능선 따라 편리하게 585개의 계단을 설치해두었다.

준비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생각하며 고소공포증이 있는 남편과 올랐다.

남편은 나를 위해 585개의 계단을 쉬며 쉬며 간신히 함께 올라가 주었다.

계단 끝에 도착해 겨우 사진은 찍을 수 있었지만, 사진 뒤 은선폭포는 식은땀을 흘리는 남편과 갈 수가 없어 은선폭포는 보지 못하고 아쉽지만, 남편과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은 계곡물은 더러 얼어 있었지만,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동학사 가는 길목은 화장실마저도 깨끗하게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었다.

 

 

다음 이동한 곳은 공주 산성이었고 따듯한 날씨에 바람이 상당히 불었다.

입장료는 만 65세 이상으로 무료였다.

공주산서 부근 식당을 찾아 산나물 비빔밥을 시켰지만, 겨울이라 돌솥비빔밥을 먹어야 했다.

마주하는 바람을 피하며 공주 산성에 올랐다.

 

거센 바람과 군데군데 공사 중인 곳이 있어 관광은 몇 장의 사진을 남기며 공주 산성 관광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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