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헌혈 성공하고

건강미인조폭 2024. 5. 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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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며 아들과 안부 인사 통화로 하루를 연다.

전화 넘어 속에 들리는 아들 목소리에 따라 하루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아들 잘 잤니? 출근은 했고~ 올도 수고하렴. 사랑해~ ’

오늘은 맑음이었음을 확인하고 수영을 마치고 예약에 맞춰 김해헌혈센터를 들어섰다.

 

오전 1030, 김해헌혈센터는 조용했다.

 

헌혈 비중이 잘 나오지 않는 터라 조바심을 안고 순서에 의해 문진 실에 들어섰다.

다행히 비중은 12.8로 헌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언제 또 비중이 좋게 나올지 모르기에 할 수 있을 때 난 전혈을 선택했다.

헌혈 시트에는 3명이 헌혈을 하고 있었고 내가 4번째다.

 

순조롭게 헌혈을 하고 인증사진도 찍고 있을 때, 복지관 큰형님의 전화를 받았다.

헌혈센터 주변의 시장에서 장을 보고 계신다며 복지관 가는 시간을 물었다.

 

헌혈 중으로 헌혈을 마치고 복지관에 갈 예정이라는 소리에 형님은 헌혈센터로 올라오셨다.

다시 형님과 사진을 찍고 복지관으로 향했다.

 

복지관에는 형님 친구분들이 기다리고 계셨고 함께 복지관 점심을 먹고 강의를 받으신다고 했다.

 

난 당구장에서 빈자리를 메꾸며 게임에 동참했지만, 헌혈로 휴식이 필요한 상태이기에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