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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노복 당구장 회원 전남 영광 나들이

건강미인조폭 2024. 9. 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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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40924 당구장 영광나들이 - YouTube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 내의 당구장(회장 김영윤) 회원 30명은 오전 710분 복지관을 출발해 전남 영광으로 불갑사 상상화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땀 범벅으로 거동조차 어렵게 하던 지난여름, 어찌나 무더운 뙤약볕을 내리쬐든지 여름이 야속하기까지 했었습니다.

 

요란하게 폭우를 쏟아붓던 태풍 폴리산이 지나가고 복지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나들이 다녀오라는 듯 가을하늘은 파랗게 나들이객들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이른 시간 0710분경 복지관을 출발, 08가락 부근에서 한식부페에서 설렘의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섬진강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하며 김영윤 회장은 도와주신 분들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12시경 영광군 법성면의 토우식당에서 게장과 조기구이의 꿀맛 같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게장에 밥 한 그릇 뚝딱~

식사가 끝나고 식당 내 판매장에서 너도, 나도 게장에 모시 송편 등 다양하게 구매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파란 가을하늘 아래 무더위는 바람과 함께여서 더워도 시원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인도 승 마라난타가 A.D 384년에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하면서 최초로 발을 디딘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1998년 영광군의 학술 통하여 영광 땅이 백제불교의 최초 도래지라는 사실을 밝혀내게 되었다. 고 합니다.

 

불교 최초성지의 대웅전부영루라고 합니다. 이국적인 분위기로 인도에 있는듯한 거대하고 웅장함이었습니다.

 

거리상 기념사진만을 남기고 상사화를 만나러 불갑사로 향했습니다.

 

일주문 앞에서 단체 사진을 남기며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며칠 전 내린 비 탓일까요? 무더운 여름 날씨 탓이었을까요.

상사화라고 일컫는 꽃무릇꽃잎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회원들은 많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일주문 지나 상상화 군락지의 탐방로가 운치 있어 편안한 관광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탐방로를 따라, 오르며 불갑사의 첫 문인 금강문, 그곳에서 두 번째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 대웅전 ’ 은  ‘ 부영루 ’ 라고 한다.

 

금강문 바로 뒤에서 사찰 경내의 중문 역할을 하는 천왕문

마지막 문 불광보전을 지나 오래된 듯 웅장하고 견고해 보이는 범종루와 범종을 보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해 두루두루 다 볼 수 없었습니다.

 

회원 한 분은 낮에도 별이 뜨네요. 예쁘죠!’ 하시며 새깃유홍초

일명 별꽃을 자랑하시는 모습이 감성에 젖은 수줍은 갈래머리 소녀 같기도 했습니다.

 

일주문 앞에 있는 상사화 축제를 알리는 여인상에서 다양한 포즈의 사진도 담았습니다.

 

돌아오는 길 그늘진 휴게소에서 돗자리를 깔고 도토리묵을 썰었습니다. 회장님도 한점 드시며 출출함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지친 기색 없이 즐거움 속에 저녁 710분 함안에서 소고기 내장탕으로 상사화의 뒷이야기를 섞은 행복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김 회장은 도움받아가며 임기 동안에 김영윤이는 괜찮았다는 소리를 듣도록 하고 부족함은 다음번에 채우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마무리 인사를 했습니다.

 

불갑사 상상화 나들이를 마치고 복지관에는 늦은 9시가 되어 추억을 한 아름 안고 안전하게 도착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