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복지관 주차장에 들어서며 넓은 숲길 3층 정도에 이르는 주차장이 있기에 장애인주차장이 있는 곳에는 주차를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은 정오쯤 들어서니 주차공간이 없었다.
이리저리 배회하다 보니 장애인주차장 있는 곳의 주차장이 비어 주차를 하며 보게 된 것이 임산부/영유아 가족 배려 주차장이었다.
언젠가 지면을 통해 본 것은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여성 전용 명칭을 임산부/영유아 가족 전용으로 바꾼 것이다.
아마도 노인복지관이기에 어르신들의 공간이 많다 보니 이곳은 우선 한 자리만 만들어 놓은듯했다.
취학 전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면 성별 상관없이 주차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억해야 할 것 같다.
주차장 옆에 있는 동백나무는 추위가 찾아오자 겨울임을 알고 동백꽃 봉오리가 피어올랐다.
동백꽃의 꽃말은 '사랑’으로 빨간색, 흰색, 분홍색의 꽃말은 각각
빨간색 동백꽃의 꽃말은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애절한 사랑을 뜻의 '절실한 사랑'
흰색의 동백꽃은 '비밀스러운 사랑'과 '약속'
분홍색의 동백꽃의 꽃말은 '아름다움'이라고 한다.
곧 동백도 아름다운 자태로 꽃을 피워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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