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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을 찾아

건강미인조폭 2025. 4. 24. 20:11

4월 23일
수영장은 아직 안 들어가기에 회원들과 샤워만을 하며 막간 수다를 곁들이다, 회원들은 수영장으로 향하고 아쉽지만 다음 주부터 수영장에 들어가기로 하고 나는 샤워장을 빠져나와야 했다.
 
아쉬움을 복지관 당구장으로 향했다.
 
당구장은 며칠 전 충남으로 봄나들이 갔다가 몸살이 난 회원도 있다고 하더니 썰렁했다.
 
나도 자리를 차지하고 포켓볼을 쳐봤다. 두 달 만에 만져보는 당구봉은 바들바들 떨리고 다리는 후들거렸다. 초점이 잘 맞지 않았다.
 
우째 이런 일이~~~~~~
 
그래도 인생 선배님들인 회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재밌게 칠 수 있었다.

 
경로 식당에서 형님들과 점심까지 먹고 병원 재활 치료를 받으러 먼저 나와야 했다.
아직은 두 다리로 버티며 게임에 집중할 수가 없기도 했다.
재활 치료 중 걷기는 일만 보보다 작게 걸어보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해서, 저녁 식사 후 아파트 주차장을 또 걸으며 팔천 보를 걸어보기로 했다.
 
또 말하지만, 밤잠을 편히 자기 위함이다.
움직임이 작으면 밤새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기도 하기에 이 밤도 또 걸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