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카리스마 할머니

2006/09/28 23:26

 

김해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허황옥 실버문화축제는 차 문화, 불교문화 등 선진문화까지 가야에 안고 와서 여인왕국이라 불릴 정도로 수로왕과 나란히 가야국을 통치한 허 왕후는 열 아들을 낳고 두 아들에게는 자신의 성을 물려준 최초의 여성이며 이번 행사의 주제인 ‘카리스마 할머니’는 그 옛날 여족장이 가졌던 카리스마를 회복하자는 의미이다.

 

이 축제의 제 1회는 “할머니는 아름답다”, 제 2회 “할머니 당신은 여신입니다”, 제3회 “ 할머니의 힘” 등 할머니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할머니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목적의 축제를 열어왔다.

또한 숨겨진 끼와 재능을 지닌 할머니들이 그런 끼와 재능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긍정하고 구성원 각각이 그분들을 귀하게 여기는 풍토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데 축제의 목적을 두고 있었다.

 

이번 축제의 ‘떴다 할머니, 날아라 할머니’슬로건으로 9월 23~25일 3일간 열렸던 행사기간동안에 김해시지구협의회(회장:지정순)의 적십자봉사원들은 할머님들이 끼를 발산하실 수 있도록 정성이 가득 담긴 점심식사를 준비하여 할머님들에게 즐거움을 드렸다.

 

 할머님과 함께한 가족에게도 정성으로 점심대접을 ...

 이고지고 살아온 인생을 아름답게 삶을 되짚어보는 할머님들의 무대

봉사원들의 분주한 손놀림(대동봉사원) 

 분주한 가운데 조용히 청결을 유지하는 장유봉사원

신입(초록조끼)봉사원에게 선배봉사원의 전수? 비결 

 밀려드는 빈그릇에 할말을 잃기도...

 점심시간이 끝날 쯤 허리도 펴보고

 쉴사이 없이 마른행주로 깔끔하게 정리도... (대동회장님 이순녀봉사원 수고 하시네요)

행사장을 찾은분이 많아 늦은시간에 호박죽으로 시장을 면하기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동부허귀자회장,대동이순녀봉사원,김영순지구협의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