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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 태풍을 물리친 함성

건강미인조폭 2011. 10. 7. 10:40

2006/09/18 08:24

 

태풍 산산을 물리칠 함성이 917()에 이곳 김해에서 울려 퍼졌다.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제 4회 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한마음 큰잔치가 열렸다.

 

김해YMCA 외국인노동자지원센타, 김해시의사회, 국제 김해클럽 주관으로 외국인 근로자 600여명과 내국인을 포함 천여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청백으로 나뉘어 창원대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마전, 오리발 계주, 풍선 터트리기, 닭싸움, 각 나라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와 무료 이미용 코너는 물론 이주노동자들의 활동사진전도 함께 볼 수 있는 흥미로운 하루였다.

 

천여 명이 넘는 내외국인들의 식사는 김해지구협의회(회장:지정순)에서 맡아 행사를 치렀으며 행사에 참가한 중국인 등수비언씨는 노란 옷 아줌마 국밥 맛있고 깨끗해요라며 사진 찍고 있는 본 기자에게 말을 걸어왔다.

 

노란조끼의봉사원들의 청결함과 소고기 국밥이 맛이 있다고 하는 듯 했으며

오후1시부터 저녁 8시가 넘도록 진행되어 피곤은 하였지만 중국인노동자의

그 말 한마디가 모든 피로를 씻어주는 듯하였다.

 

(봉사원님들 밤늦도록 고생 많았습니다)


 

 행사전날 급식소에서 단위별 회장들의 재료 준비

 개회식

 백팀응원석에 자리한 적십자봉사원들

앞치마에 긴 장화를 신고 응원석에서 열렬한 응원을 하는 봉사원

저녁 급식 시간이 다가오자 소리 없이 준비하는 지정순회장님 

오리발신고 달리기에 출전한 김해협의회지회장과 허귀자동부단위회장 

 적십자봉사원이 출전을 하자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며 즐거워하는 봉사원들

 저녁식사시간이 되자 응원하던 즐거움을 접고 보이지 않는 배식 줄에

쉴 새 없이 최선을 다하는 봉사원들

음식 찌꺼기까지도 끝까지 책임지고 깨끗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는 적십자봉사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