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5월의 끝날 수영장에서~

건강미인조폭 2012. 5. 31. 15:32

김밥 집에서 환갑 축하

 

수영을 마치고 어김없이 우리들만의 카페에 모여

각자의 커피 잔에 커피를 타 마시며 하루의 수다가 시작되었다.

 

몇 해 전만 해도 환갑이라 하면 집안이 들썩거렸지만

요즘은 모두가 건강하고 장수를 하기에 쉬 넘어가기 마련이다.

 

이옥순형님은 이틀 전 생일이 아닌 환갑을 가족들과 함께 현금이 오가며

생일같이 조용히 보냈다 했다.

 

우리 형님들이 수다 속에 섞여 나온 말에 그냥 보낼 리 없었다.

 

큰 형님이 ‘옥순아 환갑 인데 그냥 보낼 래~?’ 하니 모두 김밥 먹으러 갑시다

 

막내인 나는 형님들 눈을 속여 가며 빠른 걸음으로

옆에 있는 떡집을 찾아 나름 형님께 축하의 촛불을 켜들었다.

 

김밥 집으로 향한 우리는 축하?의 김밥과 콩나물 비빔밥

그리고 옥순 형님의 장수를 기원하며 우동을 먹었다.

 

모두가 미소짓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촛불을 켜며

오래사세요. 노래를 부르며~

축하합니다.

건강하세요. 소원도 빌어봅니다.

 

환갑 상 부럽지 않죠~~?  푸짐합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집에 오는 길에 까치도 즐거운 듯 축하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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