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1
초저녁 남편에게 걸려온 전화
‘올 저녁 밖에서 먹자’
‘아~!? 네’
찬 공기가 살갗을 스며들며 겨울을 재촉하던 밤
바람에 낙엽들은 이곳저곳을 누비며 영역을 넓혀 가고
그것마저도 아름다운 밤이었답니다.
그렇게 지난밤 우리 부부는
단풍낙엽을 밟으며 데이트를 즐겼지요.
마지막 발 멈춘 곳 오리고기 집~
짧은 소주잔으로 밤을 길게 잡아 보았답니다.
낮과 밤
넘~ 예쁘죠~?
소주한잔과 소맥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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