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한편의 ‘26년’ 씁쓸한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와 베란다 물청소를 했다.
1980년 5월 광주의 행복한 가정의 가족이 이유 없이 갑작스런 죽음을 당해야만 했던 가족들이 26년간의 비극을 오로지 복수를 위해 조직폭력배, 국가대표사격선수, 경찰공무원, 대기업 총수 등으로 살아오면서 역어가는 액션 복수극~
작은 공간에서 내게 주어진 삶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비오는 날에 맞춰 베란다 물청소를 하고는 밀가루 전 대신 떡볶이를 만들어 작은 행복을 위해 아래층 쌍둥이네와 나눠 먹었다.
비오는 날~!
씁쓸한 영화를 위해~
날 궂지를 위해~~
영화'26년' 주연 - 폭력배 진구, 사격선수 한혜진, 경찰 임슬용,
대기업 총수 이경영, 총수의 아들 배수빈, 그리고 장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