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2012년12월 21일 올해 마지막 절기인 동지에 친구와 이웃형님 셋은 양산석굴암을 찾았다.
양산석굴암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시고 지장보살이 함께 대웅전에 모셔져 있다.
석굴암 입구에는 차량이 올라갈 때" (수동) 1단 기어를 사용하여 쉬지 말고 올라가야하며 오토차량인 경우에는 기어를 (L) 위치에 놓고 올라가시오" 라는 재밌는 팻말이 걸려 있다.
그만큼 숨을 몰아쉬며 올라야 하는 짧은 거리 가벼운 등산이라 생각하며 오르면 될 것이다.
잠시 숨을 고르고 오르면 엄청 큰 바위에 오래 된 마애불 새겨져 있었으며 큰 바위 밑에 굴법당을 조성하여 비로자나 석불, 아미타석불, 약사여래석불을 모셨고 또한 16나한이 모셔져 있으며 굴법당 안에는 약수가 흐르고 있다.
우리는 일찍 서둘러 김해를 와야 하기에 법당에서 예를 올리고 공양간에서 팥죽을 나눠 먹었다.
나이 먹어 만난 소중한 인연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난 8월에 다녀 온 영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