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생활/☞ 걷기,수영, 노래, 영화 등~

2012년 마지막 날

건강미인조폭 2013. 1. 1. 16:33

10년에 걸쳐 왼쪽 무릎 연골파괴 4회로 재활치료를 열심히 하자가 2012년도 나의 목표였다.

그러던 중 올 여름, 어깨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로 어깨까지 수술을 받아 물에서의 재활치료가 시급한 해였다.

 

20121231일 오전 7시 반 오늘도 나는 어김없이 수영가방을 챙겨 메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오늘은 형님들과 아침 겸 점심으로 식사를 하며 올해의 마지막을 보내기로 해서 인지 많은 분들이 수영강사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45분간의 수업에 동참해주셨다.

 

우리는 수영을 마치고 잠시 우리들만의 수다 공간 일명 실버카페에 모여 늘 했던 것처럼 각자의 커피 잔에 커피를 나눠 마시며 오전10시 반 조현열 수영강사와 함께 28명은 자리를 옮겼다.

최옥자 큰형님을 중심으로 28명은 하하~ 호호~

가는 해의 아쉬움을 덕담으로 나누며 즐거운 식사의 시간을 가졌다.

 

수영강사 조현열은 형님들과 식사하는 것이 수줍은 듯, 조심스레 음료수를 따라주기도 했다.

 

날짜가 징검다리휴일로 객지 자녀들이 휴가로 내려와 있는 관계로 노래방이라도 가길 원했지만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밥만 먹고 헤어지는 가벼운 망년회를 했다.

 

이날 도움을 주신 분들은 최옥자, 김일영, 임순남, 정화연, 이순용, 서영희 형님과 대나무!!을 가져오신 박은옥형님~

차량도움 김의순형님, 서영희형님, 유혜주친구, 한금융아저씨~ 고맙습니다.

 

그리고 유일한 청일점으로 한금융아저씨는 자리가 불편하셨을 텐데도 우리들의 보디가드로 끝까지 자리해주시어 감사드리며 함께 자리해주신 형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수영 실버반, 55세 이상~ 겁 없이 관절건강의 이유로 형님들과 함께하면서 형님들께 받은 사랑이 너무도 커서 어찌 보답을 해야 할지~~~???

 

형님들~

계사년 새해에도 지금의 모습 그대로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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