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벨트
1월 21일 월요일 오후 2시 내외문화의 집 2층이 떠들썩해진다.
신재욱 강사에게 노래를 배우기 위해~
밖에는 부슬 부슬 비가 내리는 중에 우리들은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얼마 전 복막염 수술을 해서인지 강사가 핼쑥해졌다.
신 강사는 바지춤을 올리며
‘수술 후유증으로 깜박깜박한다더니 제가 아침부터 바지벨트를 안하고 나왔네요.~’
하며 허리춤을 보였다.
잠시 뒤 노래 제목을 연속해서 잘못 불러주기도 했다.
‘기억력도 떨어졌나 봐요~? 수술 후유증이 심한데요~’
'까르르~~'
신재욱 강사는 식은 땀 흘리며 핼쑥해진 몸으로 우리 모두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다.
그래도 야윈 얼굴로 회원들과 1시간 반을 바지춤 올려가며 즐겁게 해주었다.
앞으로 건강해지면 됩니다.
앞쪽 큰형님들은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항상 즐거우시다.
.
이분들은 손잡고 매주 함께 오시는 부부시다.
바지벨트를 안하고 와 오늘은 바지춤 올리기에 바빴다.
담에 잊는 것 없이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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