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19,20일은 친구 혜주가 교육이 있어 혼자 수영을 다녔다.
남편은 아직 내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가까워 걷기 좋은데도
추위가 풀리면 다니길 원했다. 남편은 오전 7시 10분 ,일찍 수영장을 데려다 주곤 했다.
지난 봄, 내차를 없애 불편은 하지만 걷기 딱 좋은 거리인데도 괜한 걱정을 하는 듯하다.
수영은 8시수업인 관계로 7시 30분이 되어야 입장을 시켜준다.
막연히 커피한잔을 뽑아 7시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활기차고 힘이 넘쳐보기 좋았다.
내가 수업 받는 팀은 55세 이상의 실버반~ 형님들과의 수업이니 비교가 되지 않는 건 당연했다.
어깨수술과 여러 차례의 무릎연골 파열, 8시 수영 수업을 하며 재활치료를 하고 있는 처지다.
그럼에도 나는 힘이 있어 형님들과의 속도조절을 해야 했다.
수영하는 모습을 내려 보자니 친구혜주가 불현 듯 생각이 났다.
친구와 같은 모습으로 하는 회원이 있어 잠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아침이었다.
이날 수업을 마치고 봉사활동 위해 김해 봉황동에 위치한 적십자 무료급식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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