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부산에 일로 친구들과 함께 집을 나섰다.
얼마를 갔을까?
이동커피숍에서 커피를 사들고 잠시 쉰 곳은
부산 영도구 하늘공원~
바닥이 유리로 아래가 훤히 보이는 하늘전망대에서 커피를 마시며
앞에 탁 트인 바다를 보며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사진으로는 담지는 못했지만 전망대 난간에 누군가의 사연이 담아
대롱대롱 메달아 놓은 자물쇠가 나름 재미있었다.
산책로 길을 내려가 바다 냄새를 마시며 조잘거리기도 했다.
비둘기의 영역인 듯 많은 비둘기들이 노닐고 있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듯
비둘기 한 마리가 내내 우리 뒤를 졸졸 따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