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29일 아침 일어나 배추를 뒤적여 놓고 수영을 쉬고 새벽시장을 다녀왔다.
남편이 좋아하는 고들빼기김치를 담을 예정이다.
한 달 전 담아 먹던 고들빼기가 맛이 있었던지 남편은 더해주기를 바랬다.
하지만 볼 수가 없었다. 대신 갓김치를 선택해 한단만 사왔다.
오후에 배추를 샤워시켰다. 깨끗하게~~
그리곤 이날도 퇴근해온 남편과 배추김치, 알 타리김치, 파김치, 갓김치까지
그리고 우거지김치도 했다. 남편은 배추 겉에 있는 파란 배추 잎을 좋아한다.
해서 다듬으며 파란 배추 잎을 따로 모아 김치를 담아보았다.
조금씩 한 김치종류만 5가지~
글쎄~ 맛이 있으려나?
올해도 가족이 맛있게 먹어주었으면 좋으련만~
퇴근 후 이틀이나 수고해준 남편을 위해
돼지수육을 삶아 김장김치와 먹으려 준비했다.
점심 때 된장찌개와 고추지 그리고 돼지수육에 김장김치로
현성이가 맛있게 먹어주었다.
저녁에 남편은 막걸리와 김장김치에 돼지수육을 맛있게 드셔주셨다.
배추 26포기
올해 대표 김장 종류~ 우거지김치, 배추김치, 알타리 김치, 파김치, 갓김치
돼지수육을 삶아 김장김치와 ~~
현성이가 맛있게 먹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