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고 싶은 글 543

스마트 폰 활용법 - 엣지

5월 2일며칠 전 짐을 들며 버거움을 느끼자 바로 허리통증으로 목까지 올라온 것 같아 목의 불편함으로 단골 정형외과를 찾았다. 허리협착증과 목디스크가 있기에 늘 조심을 하지만, 내 맘은 양 갈래로 몸이 먼저 반응을 한다. 하여 불편함을 감수하며 이렇게 병원을 찾곤 한다. 에고 바보~~ 조심 좀 하지...  물리치료를 받고 아들이 내일 김해에 내련 온다는 소식에 발걸음을 재촉하며 돼지갈비 찜을 할 생각에 마트를 찾아 먹을거리 준비에 나섰다. 피를 빼기 위해 갈비를 물에 담가 놓고 김해노인종합복지관으로 향했다. 김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후 스마트 폰 활용법 수업이 있는 날, 조금 늦었다. 스마트 폰의 많은 다양한 기능이 있어도 몰라 안 쓰고 있다가 하나둘씩 배우며 자꾸자꾸 찾게 된다. 다양한 폰 매력에 빠지게..

김해 천연기념물 천곡리 이팝나무

4월 30일김해 주촌면 천국마을회관을 찾아가면 그곳에 수령 500년 된 천연기념물 이팝나무가 거대한 자태로 자리 잡고 있다. 더운 날씨에 촬영가는 친구 따라 무더위도 이겨가며 촬영을 했다. 우리가 갔을 땐 막걸리 냄새가 진동했다. 천곡리 이팝나무는 오랫동안 천곡리를 지켜온 신목(神木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나무)으로 꽃피는 5월에 동제(洞祭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지켜주는 신에게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를 지낸다고 안내판에 쓰여있다. 마을회관 들마루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은 도착하기 바로 전, 풍년과 주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동제가 열렸다고 했다. 이런 좋은 구경 놓쳤네~ 하며 아쉬움을 사진으로 달랬다.이팝나무는 하얀 순백의 화사함으로 만개하여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만개한 이팝나무는 올 한..

백 세 인생 특강 - 나만의 자서전 쓰기

4월 29일아들 집 세종시에서 강의를 듣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 6시 30분 출근하는 아들 따라 가방 챙겨 나는 대전역으로 이동, 오전 8시 4분 기차에 올라 구포에 내려 김해 12시 30분 도착, 오늘 강의에 참석할 수 있었다.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에서 평생 교육 분야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김해시 지원을 받아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13회차로 3개월 반에 걸쳐 ‘베이비붐 세대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오늘, 4번째 시간으로 강의는 ‘윤은주 관장(마산 꿈꾸는 산호 작은 도서관)의 나만의 자서전 쓰기>’이다. 먼저 말과 글의 차이점으로 수업은 시작되었다. 글은 문자를 남기며 영구적으로 남길 수 있지만, 말은 음성으로 일회성으로 소모가 된다는 것이다.글> 문자> 영구적 , 말/음성> 일회성 ‘..

스마트폰 활용법 - 팀 채팅방

4월 25일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하는 ‘스마트폰 활용법(강사 박이진)’, 오랜 시간을 배운듯하다.  폰의 기능에 대해 모르기도 하고 강사의 똑 떨어지는 목소리 마력에 빠져서이기도 할 것이다.칠십을 앞두고 있으니 복지관에서 다양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저렴한? 가격에 배우는 특혜도 빼놓을 수 없는 행운, 암튼 돌아서면 잊어버리더라도 배워 남 주는 거 아니기에 열심히는 배워보려 하고 있다. 아래 사진(그림) 따라 배워보세요.1. 채팅방을 연 다음 상단에 말풍선을 연다.2. 상단 가운데 ‘팀 채팅’을 연다.3. 채팅방에서 팀원을 선택한다. (난 연습용으로 남편을 선택했다.)4. 창이 바뀌면서 팀의 사진을 바꿔보기로 했다. 물론 카메라를 눌러 갤러리에 있는 사진이나 새롭게..

스마트폰 활용법 (배터리 수명에 대해)

4월 18일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스마트폰 활용법(강사 박이진)을 배우고 있다. 오늘은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기능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복지관의 어르신 60세 이상의 실버 반이어서 조금은 더디게 가지만 눈높이 강의로 박이진 강사의 재치와 익살을 보태서 더욱 재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충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 안 하고 귀가 후 무작정 충전부터 시키는 게 일반적일 것이다. 또, 밤새 충전을 시켜 놓고 아침에 혹은 출근을 하며 충전기에서 폰을 분리하지 않던가. 그리하면 2년이 될 때쯤, 배터리가 금방 방전되어 새롭게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나, 폰을 바꿔야 하나, 고민했을 것이다. 폰 속에 있는 기능 중에 ‘디바이스 케어’를 들어가 보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오랜 시..

백 세 인생 첫걸음 특강 <행복한 인생 설계>

4월 15일 새벽 5시에 세종시 아들 집에서 충북 괴산 부모님 산소에 들려 오후 특강을 위해 빗속을 뚫고 김해에 도착했다.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에서 복지관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백 세 인생 첫걸음특강, 두 번째로 강의실에 들어섰다. 들어서는 순간 낯익은듯한 아담한 여성분이 눈에 띄었다. 강사 이름도 ’최정란‘ 그 이름은 아들 고교 시절 미술 담당 선생님 이름과 같다. 벌써 20년, 실수할까 조심스레 물었다. ‘장유고교 미술 선생님~? 강지환(신우) 엄마입니다. ’아~ 내 어머니~~~‘ 그녀였다. 20년이란 세월 속에 선생님도 그대로인 듯, 조용한 성품, 그대로였다. 난 그 당시 학부모회장이었기에 그분도 기억하고 있었다. 이런 우연한 일이 다 있네! 하며, 그동안 나는 잘살았나, 조심스레 나를 되..

‘백 세 인생 첫걸음의 베이비붐 세대’ 특강

4월 8일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에서 60세~75세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김해시 평생 교육 분야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백 세 인생 첫걸음의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무료 특강을 마련했다. 베이비붐 세대란? 전쟁 후 베이비붐의 사회적 경향에서 태어난 세대로 1960년대에 걸쳐서 태어난 세대를 말하며 우리나라는 특히 1955~1963년에 태어난 세대를 이른다. 라고 컴에 나와 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심우영 관장은 ‘귀한 시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런 베이비붐 세대 대상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진행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전체 회원님들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복지를 정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젊은 어르신을 위한 인생 설계법의 젊은 세대 소통법으로 맞춤형 ..

김해노인종합복지관 당구장 회원 봄나들이

4월 4일 뿌연 안개 사이로 울긋불긋 곱게 차려입은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 당구장 어르신 43명은 봄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오전 7시 10분 출발 시각에 앞서 심우영 관장은 나들이 가는 어르신들께 무사히 다녀오시라고 일일이 배웅해주었습니다. 출발하는 차량에서 당구장 김영윤 회장님은 관광 가이드 이상으로 나들이 장소 안내 설명을 해주었으며 건강하고 즐거운 봄나들이가 되자고 하며 당구장 연중행사 예정도 덧붙여 말해주었습니다. 울주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는 시래깃국에 나들이 설렘을 두 가지 밑반찬으로 곁들여 진수성찬 같이 먹었습니다. 첫 번째 방문한 곳은 골굴사, 골굴암의 높은 암벽에 있는 자연 굴을 이용하여 만든 12개의 석굴이 있는 곳으로 수직의 계단을 이용해야 하므로 김 회장은 안전을 우선으로 오르..

실버 아카데미 – 주택연금 바로 알기

4월 3일새벽부터 내린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종일 내렸다.해동이 수영장 가는 이른 아침에 아들은 내일과 모레 출장이라고 알리며 귀가하는 금요일 오후 3시경을 맞춰서 세종에 오라는 카톡이 날아들었다. 친구와 점심 약속이 되어 있어,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 친구의 약속을 취소하고 싶었지만, 친구는 기차 시간까지 넉넉하다고 점심 약속에 참석하라고 했다. 곤란한 상태로 복지관에 들러 복지관 친구들과 복지관 식당 점심을 먹고 실버 아카테미 강좌에 참석했다.  주택금융공사기초연금(노령연금)과 국민연금 같이 받을 수 있다.주택연금(실시는 15년 정도 되었다)을 받으면 살아 있는 동안 소유는 자신 것이지만 세금, 담보를 내야 한다.세계 최장수인 프랑스 잔느 칼망(122세)는 90세가 되었을 때, 마..

복지관 4/ 1

4월 1일 복지관 식당에 봉사자가 적은 날이라고 지원요청을 했다. 주말마다 세종을 다니며 무리를 했는지 며칠째 감기로 고생 중이다. 그런데도 근심, 걱정으로 한숨만 쉬고 있기보다는 움직여보자는 맘으로 약을 챙겨 먹고 복지관으로 향했다. 중국 여성이 반갑게 맞이했다. 그녀는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았지만 알아들을 순 없었지만 알아듣는 듯 고개 몇 번 끄덕이며 들어주기만 했다. 차츰 복지관에 봉사원이 차기 시작했다. 몸에서 열이 나는 듯했다. 챙겨간 약을 먹으며 뜨거운 물로 목을 축였다. 나가야 하나 그냥 이야 하나 고민할 때쯤 차츰 몸이 회복되어갔다. 휴식을 취할 때쯤, 어제 결혼식 참여에 감사의 톡을 받았다. 나도 4년 전에는 저런 모습이었는데 하며 혼주의 사진을 훑어봤다. 같이 봉사를 하며 아파트 위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