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 충돌사고 11월 18일 오전 9시 수영을 마치고 휴게실서 커피를 나눠 마시고 삼계에 사시는 형님 댁으로 고구마를 사러 가는 길이었다. 9시 50분경이었을 까? 도로를 지날 쯤 유난히 도로가 막혔다. 정차 된 상태로 5분여를 차속에서 형님과 수다가 이어졌고 잠시 후, 서행으로 가는 대열에 끼어 가게 되.. ♣ 여행/☞ 나의 일상 2013.11.18
역전 스케치 11월 9일 자치생활을 하는 아들집을 가기위해 구포역을 갔다.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나름 하는 역할들이 있었다. 귤, 단감, 사과 등 가지런히 진열한 과일노점상, 손님 기다리는 택시 기사, 여행 다녀오는 가족을 기다리는 자가용, 머리에 이고 나온 듯한 나물 파는 행상, 추위 녹이라는 리.. ♣ 여행/☞ 나의 일상 2013.11.10
단풍나무 11월 7일 올해도 화려함을 잊지 않고 가을은 찾아와 주었다. 늘 같은 자리에서 초록 잎은 노랗게 같은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와 옷을 갈아입고 있다. 나무주변에 살포시 앉아있기도 하고 좀 더 넓은 곳을 구경하고자 이리저리 뒹굴며 세상 밖으로 굴러가기도 한다. 우리는 낙엽들을 잡아.. ♣ 여행/☞ 나의 일상 2013.11.08
단풍의 변신 11월 6일 급식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 변신 중인 단풍들이 내 걸음을 멈추게 했다. 내가 사는 아파트 주변의 단풍들이 너무도 예쁘게 옷을 갈아입고 있다. 노랗게 혹은 빨갛게~ 바닥에 떨어진 예쁜 낙엽조차도 안 밟히도록 피하며 돌아오게 되었다. ♣ 여행/☞ 나의 일상 2013.11.08
연지공원 연못 단장 11월 5일내동에 위치해 아름다운 연못이 있는 연지공원을 찾았다. 요즘, 우측 눈의 약한 약시로 희미하게나마 색을 구별하는 정도의 시각장애 1급의 현성이를 데리고 단풍의 계절에 아름다운 단풍을 보며 연지공원으로 운동을 다닌다. 그런데 입구에 들어설 쯤 약간의 비린내가 코를 자극.. ♣ 여행/☞ 나의 일상 2013.11.06
고추튀김 11월 5일 한림에 혼자 사는 수영장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남편과 몇 년 전 사별하고 작은 밭에 여러 가지 농사를 지으며 가을걷이에 맞춰 곡식이며 나물들을 수영장 회원들에게 팔기도 한다. 며칠 전 직접 농사지은 고추를 말려 밀가루 입혀 쪄서 말린 고추를 가져와 회원들이 한 봉지씩 .. ♣ 여행/☞ 나의 일상 2013.11.06
독감 예방접종 11월 4일 수영장에서 샤워만을 하고 친구와 약간의 수다와 커피한잔을 가볍게 마시고 독감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김해시보건소를 찾았다. 지난주에 예방접종이 끝나고 하지 못한 시민들 대상으로 백신이 남아있는 만큼만 예방접종을 한다들었다. 요즘 단풍나들이를 다니느라 몸을 돌보지 .. ♣ 여행/☞ 나의 일상 2013.11.04
이삿날 먹는 자장면 11월 2일 혼자 사는 형님이 원룸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원룸살림은 별로 없어 사위 차와 내차, 친구차로 이삿짐을 옮겼다. 이삿짐을 옮기고 먹는 점심은 자장면을 먹기로 했다. 새로 이사 온 곳의 중국집 전화번호를 몰라 가까이 있는 대형마트를 찾았다. 음식을 시키자 전자제품, 가.. ♣ 여행/☞ 나의 일상 2013.11.03
집 앞 단풍 11월1일 속리산으로 울릉도로 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아파트 주변은 단풍잎들은 조용히 초록의 자신을 감추고 붉게, 노랗게 변신시켜가며 올 가을을 찾아오고 있었다. 너무도 아름다워 내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지금은 변신 중, 2~3일 뒤에는 화려한 모습으로 나를 또 한번 유혹하겠지~~~.. ♣ 여행/☞ 나의 일상 2013.11.02
초기감기 10월 22일 아침에 눈을 뜨니 감기가 다가오려는 듯 머리가 지끈거렸다. 샤워만 해야겠다는 생각에 수영장을 찾았다. 친구도 감기기운이 있어 물에 안 들어간다는 것이다. 우린 초기에 감기를 잡아야 한다며 간단히 샤워만 마치고 조용한 휴게실에서 약간의 수다와 커피를 마셨다. 낼은 서.. ♣ 여행/☞ 나의 일상 201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