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954

백조 완성

12월23 남친에게 선물하려는 맘 하나로 한쪽 눈의 약간의 빛만 보이는 눈으로 삐뚤삐뚤 3일에 걸쳐 접은 것이다. 어젯밤 늦은 시간까지 현정이가 접은 백조를 맞춰 끼워보았다. 모서리가 맞지 않은 게 대부분이었고 두 장 세장 겹쳐서 접은 것도 섞여 있었다. 접어놓은 크기가 맞질 않아 완성해 보니 몸통이 들쑥날쑥했다. 그래도 몸통을 꾹꾹 눌러가며 접착제로 크기를 맞춰 놓고 보니 백조의 키가 커진듯했다. 현성에게 백조를 찍어 카톡을 날렸다. 너무도 좋아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