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일요일 아침

건강미인조폭 2014. 2. 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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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기로 고생하는 탓에 늦잠을 자곤 한다.

일요일 아침 이브자리에서 TV를 켜며

디자이너 배상민의 나눔 이야기를 하는 프로를 보게 되었다.

KBS1 '한국 한국인'프로에 출연해 디자이너 배상민교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린 시절부터 호스피스 생활하는 엄마를 보며 자란 탓에 봉사라는 것을 배웠고 자기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나눔의 철학이 같은 사람들의 모임으로 사회공원디자인연구소를 갖게 되었으며 디자인을 통해 사회를 바꿀 수 있고 세상을 바꿀 수 있으며 어떤 재능이든 직업이든 함께 나눌 수 있고 그로 인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세계 3대 디자인 학교 중 하나인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동양인 최초이자 최연소 교수로 활동하다 돌연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했다.

배상민은 인간의 욕망을 채우고 끝없이 소비 욕을 자극하는 디자인인 '아름다운 쓰레기'를 만드는 일에 염증을 느꼈다. 내 재능을 보다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후 카이스트 교수로 취임한 뒤 '사회공헌디자인연구소'를 설립, 나눔 상품을 디자인해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했다.

참 부지런하고 멋진 삶을 사는 젊은이구나 싶어 시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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