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3월 18일 오후 김해시 외동의 아파트에서 전기 누전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내외동단위봉사회(회장 박근희)에서는 경남지사에서 보내온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3월 24일 내외동 주민 센터를 찾았다.
엄마 아빠와 고3수험생 아들과 대학4년생의 큰딸, 1남1녀의 오손도손 단란하게 살던 가정에 불을 끄기 위해 혼신을 다하던 아버지 김상조(54세)씨는 2도 화상으로 부산의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다.
부인은 남편의 병간호로 자리를 비워 화재의 그을린 옷가지 몇 벌만이 건조대에서 말려지고 있었으며 옥탑 방에서 얼마나 울었던지 퉁퉁 부은 얼굴의 딸내미를 만날 수 있었다.
대학 4년 딸내미는 아무것도 가져올 수가 없었다며 입고 있던 옷가지가 전부라며 전달하는 구호품에 감사하다고 했다.
박근희 회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찾았왔다’며 ‘힘내세요!’하며 손을 잡아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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