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3월의 끝날 오늘도 바빴다.
수영장 가는 아침, 차창 밖의 벚꽃이 아름다웠다. .
수영마치고 자원봉사센터에 봉사실적보고서 제출하고
경남지사에 팩스로 보내고 확인전화하고 장유월산주공아파트로 향했다.
이용자는 부지런한 젊은이로 일이 있을 때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며
끼니도 제대로 챙겨먹지도 못하고 일에만 매달려 있는 청년이다.
‘이모~ 장유 오실 때 땡초김밥 한 줄만 사다주세요~’
밥을 먹자고 권해봤지만 ‘소식을 하는 탓에 김밥 한 줄이면 된다’고 했다.
경로당 안마를 마치고 차에서 김밥을 먹었다.
장유에서 헬스운동을 위해 진영으로 도착해 이용자는 열심히 운동을 했다.
옆에서 같이 운동을 하면서 이용자가 기구에 부딪히지 않도록 안내를 했다.
1시간 30분~ 오늘은 많이 힘들어 했다. 밤새 일을 많이 한 듯 보였다.
창원 상남동 일터로 자리를 옮기면서 차에서 쪽잠을 청하고 있었다.
이용자를 일터로 보내고 저녁 6시~
3월 보수교육을 위해 창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남편은 늦은 밤 밤길운전에 고생했다며 내가 좋아하는 내장국밥으로 저녁을 대신해주었다.
시각 1급의 이용자가 운동을 할수 있도록 안내를 돕니다.
벚꽃잎은 눈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