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월례회의

4월 3일

달력 한 장을 넘기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월례회의를 갖는다.

월례회를 통해서 새로운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한 달간 봉사원들의 봉사활동 실적을 자료로 남긴다.

 

총무인 나는 참석인원과 수입, 지출은 물론 회의록 자료들을 정리하며 회의내용 등을 잊지 않으려고

그날일은 그날에 바로 자료를 만들고 있다.

 

오늘도 자료들을 만들어 내외동주민센터 김재율 계장의 도움으로 회의 자료를 복사해

회원들의 자리에 한부씩 올려두고 회의 진행을 준비했다.

 

봄꽃이 만개한 계절답게 회원들이 7명(미행,경선,숙이,숙기,영희,옥련,희영)이 불참을 했다.

 

이러쿵저러쿵~ 회의는 한 시간여에 끝냈다.

 

신입회원이 입회의 신고식을 한다며 회원들에게 점심대접을 했으며

김명자 동장과 김재율 총무계장, 정용환 주민계장이 함께 자리했다.

 

벚꽃 잎들이 바람이 부는 데로, 가고 싶은 데로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있었다.

 

늦은 밤, 아파트 창밖의 하늘은 우리에게 비를 뿌려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