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서울 명동의 한 웨딩홀~ 결혼식에 참석했다.
4년 전 사별한 친정오빠가 교재 중인 언니의 아들 결혼식이었다.
이른 감은 있지만 오빠는 혼주자리를 채워주었다.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그 언니를 받아드리자니 먼저 간 언니에게 미안했다.
더욱이 두 아들이 지금의 언니를 쉽게 받아주지 않아 오빠도 진퇴양난인 샘이다.
두 조카가 혼기가 찼음에도 오빠를 이해하지 않아 나는 중간에서 마음이 아프다.
시간이 좀 더 필요했다.
그래도 이날 오빠의 작은 아들은 참석해 주었다.
이날 결혼한 신랑은 성격이 밝고 애교가 많은 총각이었다.
신혼부부가 행복하기를 바라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영상을 만들어 보냈다.
'희재야 소라야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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