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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신의 한수

건강미인조폭 2014. 7. 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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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가한 하루가 될 것 같아 가벼운 발걸음으로 수영장을 갔다.

즐겁게 수영을 마치고 커피한잔의 여유도 느낄 새 없이 영화관으로 향했다.

 

얼마 만에 보는 영화인가,

아줌마들의 억척으로 조조프로를 고집하는 우리는 억척아줌마였다. 영화에만~

헌혈을 마치면 얻어오는 영화할인권을 모아 친구혜주와 정희형이 함께 했었다.

혜주는 오늘 개인볼일로 정희형과 애숙씨 부부와 함께 관람을 했다.

 

물론 영화 뒤에는 메기매운탕을 먹고 입가심의 팥빙수까지 하는 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관에 팝콘과 각각의 커피를 들고 입장을 했다.

 

내용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는다. 심지어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기에 이르고, 독방에 갇힌 채 바둑의 고수가 있음을 알게 된다. 교도소에서 복수를 위해 교관을 도우며 내기바둑을 한다. 교관을 이겨 기회를 얻어 몸을 만들고 복역을 마치고 살수(이범수)와의 복수의 대결을 위해 선수들을 모으며 재미있게 영화는 만들어졌다.

 

조금은잔인한 광경에 눈을 뜨지 못하기도 했다.

시각인(주님-안성기) 손이 없는(허목수-안길강) 선수들을 모았지만 모두 살수(이범수)에게 각자의 복수와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한 선수들이었다. 꽁수(김인권)의 재미있는 캐릭터에 잠시 웃을 수 있지만 복수극을 잔인하게 펼쳐나갔다.

 

바둑사기극에 살수(이범수)의 여자 배꼽(이시영)와 천재소녀 량량(안서현)이 내기바둑을 펼쳐나간다.

 

패착 - 지게 되는 나쁜 수

착수 - 바둑판에 돌을 놓다

포석 - 전투를 위해 진을 치다

행마 - 조화를 이루어 세력을 펴다

단수 - 한 수만 더 두면 상대의 돌을 따낼 수 있는 상태

회도리치기 - 연단수로 몰아치는 공격

곤마 - 적에게 쫓겨 위태로운 돌

사활 - 삶과 죽음의 갈림길

계가 - 바둑을 다 두고 승패를 가리다

 

복수극으로 조금은 잔인했지만 바둑을 풀어가는 재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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