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환경정화

8월 27일

오전 10시 내외동단위봉사회(회장 박근희)에서 곧 다가올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거리청소에 나섰다.

 

봉사원들은 간편 차림의 복장으로 내외동주민센터(동장 이명자)에 모였다.

 

내외동주민센터 도시관리계의 김민제 직원의 지시에 따라 봉사원 10여명은 작업용장갑을 끼고 호미와 봉투를 들고 내외동 주변 함박로길에 골고루 흩어져 도로가의 잡초와 풀들을 뽑고 뜯는 활동이었다.

 

늘 그랬듯이 주워진 일에 열심히 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물끄러미 보았다.

회원들의 모습은 한해한해 다르게 보였다.

곱디고운 30대 후반 40대에 만나 지금은 할머니가 되었으니 조금씩 건강이 나빠지고들 있다.

 

나 역시 팔다리 관절은 물론 최근의 교통사고로 몸이 안 좋다.

그럼에도 노란조끼의 마력에 봉사활동 현장을 찾게 된다.(무더위로 조끼는 입지 않았다)

 

뒤돌아보는 우리들의 흔적은 깨끗하게 빛이 나고 있었다.

 

거리청소를 마치고 김해무료급식소로 희망풍차구호품을 받으러 달려갔다.

 

그리곤 희망풍차 회원이 된  내외동청년회장에게 희망명패 전달까지 하며 활동을 모두 마쳤다.

                                                      사진제공 : 김민제 김선옥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