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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화가

건강미인조폭 2014. 9. 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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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후부터 내린 비는 작정이라도 한 듯 아침에 많은 비를 뿌렸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몸으로 수영장을 향했다.

 

수영을 마치고 우리들만의 공간에서 커피를 나눠마셨다.

초급반의 한 회원은 스마트 폰에 자신의 그림을 담아 다녔다.

 

신기한 듯 폰을 들여다보니 아마추어가 아니었다.

초급반 회원인 혜정 형은 수채화 수업이 있는 관계로 스케치북을 직접 들고 왔기에

그림들을 폰에 담아보았다.

 

주변에 있는 잡풀들을 노트에 담아 그려 놓기도 했다.

 

그림들은 가을을 듬뿍 담아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부드러운 선은 고요함까지 전했다. 그림에 잠시 빠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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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마친 회원들은 삼삼오오 테이블에 나눠 앉아 회원들이 싸온 음식들을 먹으며 소담스런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

혜정 형은 고운 손으로 그린 귀한 그림을 내게 폰으로 보내주었다.










그림을 그린 김혜정회원은 올해 환갑~ 귀한 그림이기에 두 번에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