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일요일 아침
바람이 차갑게 불어댔다.
적십자봉사원의 딸내미 결혼식이 있는 날,
공연히 바빴다.
참석 못하는 회원들이 부조금을 전달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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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얼마 전 봉사회를 탈퇴한 경애의 차량을 이용해
4명이 함께 움직였다.
경애의 건강이 좋아 보여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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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 번하는 결혼식에 자식이 둘이면 두 번 혼주자리에 서는
그 자리는 언제보아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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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우아함도 한목을 하게 된다.
박근희도 아름다웠다.
결혼과 동시에 할머니가 되었으니 더욱 축하를 해야 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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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속에 저장되어있는 애기 사진이 너무도 예쁘고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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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희야! 할머니 된 걸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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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제쯤 손주를 안아보게 될까, 마냥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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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은 2인3인 혹은 단체로 즐거움의 사진을 찍으며 그곳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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