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수영을 마치고 깨끗해진 마음과 몸으로 선지사를 찾았다.
500나한님이 모셔진 법당에 예를 올리고 스님을 뵈을 수 있었다.
찾아올 때마다 수행 중으로 선지사는 조용했었다.
지난해 여름에 찾아오고 이날 14개월 만에 찾은 듯하다.
원천스님과 신도께서 반가이 맞아주셨다.
차를 나눠 마시며 ‘공부마치고 돌아오니 절간이 조용해 졌다’며
가는 미소를 띤 스님은 ‘이제 절을 비우지 않을 것이다’ 하셨다.
또한 그동안에 설계를 법보신문 외에 여러 불교신문을 통해 보여주셨다.
‘늘 선지사와 함께 했다’ 하셨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전에서 전기문제로 스님을 찾았다.
지나는 길에 잠시 들린 나는 다음에 다시 찾게 노라며 선지사를 빠져나왔다.
원천스님을 뵈니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린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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