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김해지구협의회(회장 허귀자) 60여명은 3일째 봉하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오늘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4일째, 봉하마을 찾은 조문객은 무려 60만 명이 넘는다고 했다.
늘어선 조문객들의 줄의 길이가 어찌나 길던지 1km는 족히 되 보였다.
입구에서 한 줄에 5명씩 줄을 세우고 분향소 부근까지 들어오면 10명씩 줄을 맞추어 서게 했다. 그리고 조문객들에게 하얀 국화꽃을 나누어 주었다.
이날 김해지구봉사원들은 급식지원은 물론 조문객들을 위해 헌화(獻花)인 하얀 국화꽃을 다듬어 나눠드리기도 했으며 분향소를 향해 열명씩 줄을 맞춰 설 수 있게 돕기도 했다.
또한 입구에 들어서는 조문객들에게 방명록에 서명하게 유도하고 근조(謹弔)리본을 달아주기도 했다.
봉사 3일째, 김해지구봉사원들은 지쳐있음에도 내색하지 않았다.
슬픔을 나누고자 전국에서 찾아온 추모객들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이었다.
장지에 모셔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이나 한 듯 모두가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허귀자 회장은 “갑작스런 서거소식을 접하고 봉사활동에 힘을 쏟고 있는 김해지구봉사원들이 열심히 봉사해줘서 고맙고 모든 척척해내는 모습이 든든하다” 며“건강상할까 걱정이 된다” 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닷새째인 27일은 김해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오후4시부터 밤 12시까지 급식봉사를 들어간다고 했다.
(수고한 봉사원 사진을 사진~ 1, 2로 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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