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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수영 선수

건강미인조폭 2014. 12. 11. 09:07

12월 10일

늘 같은 시간 아침7시 30분 수영장에 도착했다.

샤워를 마치고 수영장에 들어서자 넓게 펼쳐진 현수막에 시선을 빼앗겼다.

 

‘제1회 전남도지사배 전국바다수영대회 일반2부 1위 조성애’

 

모두가 놀라워하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조성애는 우리 앞 반 수업을 받는 회원이다.

 

내게 ‘스노클링 호흡 튜브’를 구입에 도움을 주기도해서 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회원이기도 했다.

 

평소 수영을 남다르게 한다 싶었는데 바다수영을 위해 모인 전국의 200여 명 중에 일반 2부에서 1위를 했다는 것이다.

 

조성애(54세) 선수는 대학시절부터 해온 수영 솜씨로 바다수영은 7~8년 전부터 해오던 베테랑 선수였다.

 

추위 속에 바다에 들어가기 위해 오리발과 스노클링 호흡 튜브을 착용하고 열린 이 경기는 부산과 인천 등지에서는 여러 차례 개최되었으며 전남에서 처음 열렸다고 했다.

 

전국 1위의 수영선수가 있어 김해 시민스포츠센터가 더 자랑스러워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