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주부들 대부분이 설 명절 장보기로 바쁜 오늘~
난 3조로 3조 조원들과 빨래방봉사활동을 했다.
2조가 해야 하는 날에 나의실수로 3조가 들어가 봉사활동을 했다.
결국 2조원들의 배려로 다음 주로 바꿔하기로 했다. 2,3조원에게 미안했다.
빨래 감이 들어오지 않아 두런두런 모여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쯤,
경남헌혈사랑봉사회의 총무였던 김기태 회원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직장이 경기도 성남으로 이전하는 관계로 급히 경남을 떠나 경기도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설 연휴로 내려왔다가 김해에 들렸다고 했다.
반가움에 봉사원들과 점심을 먹었음에도 김기태 전 총무와 점심과 차를 대접했다.
경남을 그리워했다. 그래도 워낙 성실한 젊음이여서 얼마간 흐르면 적응 되리라 믿는다.
헌혈봉사회에 여회원이라고는 나이 많은 나 혼자라는 이유로 많이 챙겨주고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회원이기에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가족 모두 건강하게 부자 되길 바래본다.
그렇게 기태회원을 보내고 장보러 가서 커다란 김치만두를 샀다.
그리곤 결연세대에 반씩 나눠먹기로 하고 설 명절 인사를 겸해 결연세대 방문을 했다.
수영장→빨래방→헌혈회원→마트→결연세대방문→집
바쁜 하루였다.
남편 위한 저녁식사준비를 했다.
빨래방에는 찾아 주는 이 없어 종일 조용했다.
2014년 6월,보건복지부장관 상 수상 당시 김기태 부부
기태와 낚지볶음으로 점심을 했다.
찻집에서 오곡라떼로 부드러운 차를 마시며 경기도 헌혈의 집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치만두~ 내가 참 좋아한다.
결연세대 방문해 만두를 어르신께 전달했다. 어르신이 감기가 드셨다.
그럼에도 어르신은 '어이쿠 만두 오랜만에 끓여 먹겠네, 고마워요' 하셨다.
모두가 건강한 2015년이 되길 바래도 본다.
'♣ 여행 > ☞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접촉사고 (0) | 2015.02.25 |
---|---|
구정 명절 1박2일 (0) | 2015.02.19 |
전세버스 찾아서~~ (0) | 2015.02.11 |
예쁜 케이크 (0) | 2015.02.07 |
커버린 아들 (0) | 2015.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