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음력 1월 15일인 정월 대보름

건강미인조폭 2015. 3. 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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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아침에 일찍 일어나 땅콩으로 부럼을 깼다.

부럼은 딱딱한 껍질로 된 호두나 잣, , 땅콩 같은 것들이다.

 

게을러서 준비를 못한 탓에 집에 있던 땅콩만으로 남편과 한 개씩 깨물어서 버렸다.

부럼은 일 년 동안 만사형통하고 부스럼나지 말라고

옛 부터 내려오던 풍습이기에 안하면 서운할 것 같아 대보름 행사는 간단히 부럼 깨는 흉내만 냈다.

 

남편이 일찍 출근하는 탓에 오곡밥과 산나물은 하루 전날인 어제 저녁에 먹었다.

집에 있던 잡곡들을 조, , 2가지, 찹쌀, 보리, 멥쌀~ 모두 넣었다.

오곡보다 많은 칠곡 밥이 되었다.

 

시래기나물, 아주가리나물, 머위나물, 무나물, 시금치, 목이버섯 그리고 콩나물

칠곡 밥에 시원한 어묵 국~ 귀밝이술은 소주로~~~ 대보름 행사를 마쳤다.

 

무나물, 머위나물, 시래기나물 ,콩나물

아주까리, 김, 시금치,목이버섯

일곱가지 곡물에 어묵 국~~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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