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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전세버스

건강미인조폭 2015. 3.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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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50분집을 나서 서상동에 전세버스에 올랐다.

 

김해서 7시 반 출발해 부산 들려 하객들을 태우고 840분쯤 부산을 완전히 빠져나간듯했다.

수영장 영자형님의 막내따님 혼사로

오후 310분 서울 논현동의 결혼식장을 찾아가기 위해 일찍 서둘러 출발을 한다 했다.

 

, 그 버스를 타고 예식에 들려 친정에 며칠 묵을 생각에 함께 올랐다.

날씨는 화창했다.

 

일찍 출발한 버스는 운전기사분의 안전운전으로 청도, 문경, 덕평 휴게소를 쉬어갔다.

주말인 탓에 휴게소 마다 결혼식전세버스들이 즐비했다.

 

청도를 지나 얼마쯤이 지나갔을까 공검터널 앞에서 십 여분이 지체 되었다.

주말이어서 벌써 밀리나 생각했었다.

잠시 후 알게 되었지만 승용차와 트럭이 터널 속에서 접촉사고로 쉬어가게 되었다.

 

다행히 도로는 한산했고 서울임을 증명하듯이 서울 입구부터 밀리기 시작했다.

일찍 출발한 탓에 여유롭게 결혼식장을 도착할 수 있었다.

 

난 혼주에게 인사를 하고 미리친정올케와 약속을 하고 동대문 쇼핑에 나섰다.

 

 

버는 결혼식 차량임을 증명하듯 모니터에 축하메시지를 띠우며 출발했고,

부산하객이 탑승을 마치자 준비한 도시락을 청도 휴게소에서 먹게 해주었다.

주말 관광객으로 밀리는 줄 알았던 공검터널 앞에서는 차량접촉사고가 일어나 있었다.

화창한 주말 결혼차량이 휴게소를 장악하듯했다.

의순형과 버스문 유리를 이용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에 진입하는 차량들로 진입로는 막히고 있었다. 역시 서울이다.

71세 연세에 막내를 결혼시키는 영자 형님은 40대 중반에 사별 후, 홀로 4남매를 키우셨다 햇다.

날 무척 예뻐해주시는 고마운 형님~

수영장 형님들과 함께 늦은 점심을 먹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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