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작품, 여행(남편산행)

자수정 동굴

건강미인조폭 2015. 3. 17. 21:34

3월 16일

꾀병 같은 몸살을 봄기운으로 날려버리라며 납치하듯 데려 온 곳이 언양 자수정 동굴이었다.

이곳은 가족과 혹은 친지들이 썰매를 타기 위해 오래전애 왔던 기억이 있다.

동굴과 공연장, 보트 등을 타며 몸살기를 훌훌 털어버리라 친구 은경은 말했다.

 

곳곳마다 봄기운이 완연했다. 친구의 도움으로 잠시 즐거웠다.

 

동굴은 승천하는 용이 우리를 맞았다.

예전 모습 그대로 자수정 전시관이 있고 자수정을 캐기 위한 체굴 현장, 원시체험관 등이 있었다.

 

손님을 기다리는 공연단이 연습하는 장면도 보게 되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태안에서 오신 관광객들과 어린 중국공연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장소를 이동해 보트를 타며 동굴을 들어갔다.

총 길이가 500m로 물의 깊이는 2m라 했다.

3대의 보트가 손님을 맞이하며 한여름에2,000명까지 손님을 맞이한다 했으며

이날은 손님이 5명 우리들뿐이어서 두번을 타는 행운을 얻었다. 자수정 동굴 오충길 팀장의 설명이었다.

 

봄이어서인지 동굴은 아직 추위가 남아 있었다.

 

언양 자수정 동굴을 향하며~

한 낮 햇빛은 따사로웠다.

자수정동굴 입구~

한번쯤 읽고 들어가면 도움이 될 듯~

위치도를 살피고 들어가는 센스~~

진짜 용인 줄 알고 잠시 걸음을 주춤했다.

인류 변천사에서 원시인들과 포즈를 취해도 보았다.

광부들의 수고를 엿 볼 수 있었다.

원주민 생활전시관은 그저 그랬다.

동굴안 석굴암은 태안서 온 손님들로 공연을 시작한다 방송을 해 들어가 보진 못했다.

마네킹의 외로움을 달래려 포즈를 취했다.

동굴안에서 정해진 시간에 공연을 볼수가 있었다.

우리가 갔을땐 다행히 공연이 시작되고 있었다.

공연장 옆에선 엿장수 아저씨의 명품가위소리가 경쾌하게 들렸다.

 

보트장

동굴은 시원했다. 보트 모터 소리로 동굴은 울림이 컸다.

인공적으로 보이긴 해도 신기했다.

어둠으로 폭포가 잘 찍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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