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몸이 무거운 아침을 맞았다.
요즘 집안행사 등으로 바쁜 일정을 마쳐서인지
눈을 뜨며 잠자리에서 꿈쩍하고 싶지 않았다.
비가 오려나~?
날씨 탓을 하고 싶었다.
잠자리를 걷고 수영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주차장에 자리 잡은 자동차에 쥔장 모르게 소리 없이 빗방울이 자리 잡고 있었다.
새벽에 비가 다녀 간듯했다.
아~ 그래서 몸이 무거웠나보다 위로를 했다.
커피 한잔에 의지하며 수영장 안을 들여다봤다.
내게 손짓하며 옆 반 회원들이 손짓을 해주었다.
회원들은 물줄기를 신나게 가르며 내게 다가왔다.
수영회원들의 모습을 담으며 샤워장에 들어갔다.
수영을 마친 회원들의 까르르 수다는 시작되었다.
나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지어주었다.
물 속에선 모두가 아이같이 장난꾸러기가 된다.
사랑스런 미애 형과 숙자 아우~~
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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