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작품, 여행(남편산행)

통영 나들이

건강미인조폭 2015. 5. 24. 22:34

5월 24일

남편과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

낼이 초파일인 관계로 절을 갈까하다 해안도로를 끼고 드라이브를 하자제안을 했다.

남편은 통영 한 바퀴를 돌며 회한접시하고 오자 했다.

나쁘지 않았다.

 

집에서 오전9시 반경 나섰다.

 

김해도로는 한산했다. 마창대교를 지나 통영을 접어들자 도로는 인정사정없었다.

도로주차장이 되어버렸다. 4시간 여 만에 도착된듯했다.

 

막히는 도로를 뚫고 통영대교 올랐다.

두루두루 돌아다녀보았다.

 

동양의 카프리라 불리는 통영의 케이블카를 타려는 승용차들도 도로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린 여러 차례 다녀 온 터라 시간낭비하지 않기로 했다.

 

우린 유유히 그곳을 지나 산양도로에 올라 준비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쉬어갔다.

 

낚시를 즐기는 연인들도 있었고 물고기를 잡는지 세월을 낚는지 모르지만 물가에는 제법 낚시꾼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낚시 통은 비어있었다. 시간이 해결해줄 것 같았다.

 

산양관광도로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남편과 회를 먹으며 점심을 하기위해 통영대교를 다시 빠져나와 중앙시장으로 가기로 했다.

 

대교를 벗어나서부터는 다시 도로에서 묶어버렸다.

 

한 시간여를 도로에서 간신히 중앙시장을 들어갔지만 인산인해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다행히 생선회는 쌌다. 하지만 식당도 만원이었다.

우린 그냥 돌아서기로 했다.

 

두시가 넘어 시장을 벗어난 한적한 곳에서 회덮밥을 먹고 시간과의 전쟁을 마치고

남편과 이런저런 집안이야기를 나누며 통영을 벗어나 하루의 나들이를 마치며 김해로 돌아왔다.

 

마창대교

노란 금계국이 화려하게 피어있었다.

통영에 들어서자 차량이 꼼짝을 안했다.

여성자전거 동아리인 듯~ 산양 일주로에서

해안도로를 달리다 한적한 곳에서 한컷~~

세월과 고기를 낚는 낚시꾼들

통영대교를 들어갔다 통영을 한바퀴 돌고 다시 통영대교를 빠져 나왔다.

차량들이 꼼짝을 하지 않았고 생선회시장은 인산인해였다.

산양일주로에서 내려다 본 마을은 조용하고 한가로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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