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작은 행복 전달

건강미인조폭 2011. 10. 8. 10:43

2009/05/07 15:55

 

 

'어버이날' 맞아 독거어르신 점심 대접

김해적십자 구지단위봉사회(회장 장유순)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김해 한진 뷔페식당에서 독거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장 회장은 며느리로 또는 딸같이 어르신들을 가정에서 모시려 했지만 골고루 드실 수 있도록 뷔페에 모셨다고 인사했고 참석자 중 이영호(76세) 할아버지는 "처음으로 부페식당에 오게 되었다”고 답했다.

 

봉사원들은 어르신들의 식사가 끝나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고 참석한 어르신들은 고맙다며 봉사원들은 안아주기도 했다.


권태신(79세)어르신은 “늘 찾아와 청소며 밑반찬을 챙겨줘서 고마워하고 있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마워요. 날개 없는 천사양반들~ ”이라며 행복해 했다.


잠시 가진 행복한 시간에 어르신들 입가에는 미소가 흘러내렸다. 봉사원들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게 지금 같이만 살아주세요” 라고 기원했다.


어르신들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직접 방문하여 드시기 좋은 호박죽을 만들어 명주파자마와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도 했다.


차희선(구산동83세)할머님은 빨간 카네이션이 가슴에 달리자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렀다. 그런 모습에 봉사원들은 할머님께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