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정성이 담긴 소중한 한줌의 쌀

건강미인조폭 2011. 10. 8. 10:40

2009/11/28 18:14

 

지난 11월27일 김해시 내동에 자리한 가야고등학교(교장 송흥태)에서 쌀 400kg이 적십자 김해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었다.

이 쌀은 가야고등학교 1,500명의 학생 중, 대입준비를 하는 고3학생을 제외한 재학생들이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로 한줌씩 모아 따뜻함을 전하게 되었다.

가야고등학교 송흥태 교장은 “적십자봉사원들의 많은 활동을 TV를 통해 보았다. 한수저 한수저가 한 그릇이 되듯이 학생들의 한줌의 쌀이 이렇게 모이게 된 것이다. 노숙자들의 늘어남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적십자 김해무료급식소 소식을 들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학생들의 정성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달의 뜻을 밝혔다.


2학년 학생회장 김범규 군은 쌀 모으기를 실시하면서 “쌀 모으기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전교생이 이틀 만에 많은 쌀을 모아주어 너무 기뻤다”며“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이웃집 어르신 같이 따뜻하고 정이 많은 송흥태 교장선생님을 존경하는 분 중에 한분으로 꼽으며 어른이 되어서도 사회활동을 많이 할 계획이다”라고 희망을 말하기도 했다.


가야고등학교는 한국 농구를 끌고 갈 선수들을 양성하는 곳으로 가야고등학교의 농구부 활약이 대단함을 자랑하기도 하며 송 교장의 뜻이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인성교육담당 윤혜경 교사는 전해주기도 했다.


이에 김해지구협의회 허귀자 회장은 “학생들이 모아준 쌀이니만큼 소년소녀가장들이 있는 세대를 우선으로 전하게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해지구 허귀자 회장을 비롯해 신문철(경남아마무선 부회장), 무료급식소 임태임 실장, 양문자 총무, 이규순(경남 홍보부장) 봉사원은 김해 가야고등학교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쌀 한줌의 소중함을 전해 받으며 일찍 찾아온 올 겨울의 따뜻함에 감사하고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훈훈함을 나눠주기 위해 바뿐 발걸음으로 교정을 빠져나왔다.


한줌이 모여서~~
뒷줄→임태임실장,송흥태교장,5명의 학생(두번째 학생회장),교사, 윤혜경교사,허귀자회장
앞줄→양문자총무,신문철부회장

소중함에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사진 속 사진, 송 교장)
쌀이 모이기까지를 설명하며
조금이라도 나눠 주고자 열심히 뛰고 있는 양문자 총무 


대동 초정리 조남욱(51세 장애3급) 고1 아들과.....
고3, 중3 배시내 학생, 삼정동
시내집은 마침 쌀이 떨어져 가고 있어 전달의 기쁨이 두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