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메르스로 썰렁했던 헌혈의 집이 혈액원의 문자 노력으로 조금씩 채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기념행사 때문인 것 같아보였다.
건강한 사람만이 가능한 헌혈~나눔에 작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지난금요일에 이어 행사기간인 이날 난 이른 점심을 먹고 다시 김해헌집을 찾아 안내 자리를 지키며 5시간의 안내봉사를 했다.
3명의 간호사 셈들은 점심식사도 제때하지 못하고 헌혈자들을 위한 시간을 갖고 있었다.
경남헌혈사랑봉사회의 한동근 부회장도 휴일을 맞아 헌혈에 동참했다.
오후 1시15분이 되서야 간호사 셈들의 점심식사시간을 가졌다.
1명, 10명, 20명~ 헌혈자들이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매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로 더욱 강화된 검사로 한 시간에 10여명정도를 문진을 했다.
정기적으로 헌혈하는 회원이 있는가 하면 기념품에 오는 조금은 아쉬운 헌혈자들도 있었다.
간혹 기념행사 기념품인 usb의 소진에 실망하는 헌혈자들도 있었다.
경남전역이 메르스로 혈액공급에 어렴을 갖고 있다고 했다.
청정구역에 있는 분들의 헌혈을 기다리고 있는 헌혈의 집은 행사로 오는 헌혈자들이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정기회원으로 등록해주기를 간접적으로 바랄뿐이다.
저녁시간이 다가오는 5시경 조금 몸이 불편해 보이는 40대의 남자헌혈자가 예약을 했다며 간호사 셈들의 문진실로 들어섰다.
셈들이 반기는 걸로 봐서는 등록회원인 듯 보였다.
273회쯤 되었다 했다. 저녁시간이 다가오자 마음이 급해 이름도 물었지만 집에 돌아와 보니 메모가 지워져 버렸다.
전국협의회와 경남카페를 설명해두어 그 회원이 가입하기만 기다릴 수밖에 없다.
3일간 갑작스런 기념행사에 몰려오는 헌혈자들로 간호사셈 3명 중 한명은 몸살이 난듯했다.
난 그 모습을 지켜보며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더욱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난 저녁준비를 위해 돌아서고 말았다.
헌혈의 집에서 가까이 사는 이유로 무심코 금요일에 들렸다가 일요일까지 안내활동을 했지만 헌혈봉사회원들이
다음해부터는 이 행사에 적극 봉사활동에 참여해도 좋을 듯싶다.
다시 한 번 바람이 있다면 많은 등록회원들의 가입하기를 기다려 본다.
많은 등록회원이 많아지기를 바래보며~~
오전 11시 11분에 도착해 문진을 하고 먼저 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되었다.
점심시간 이후에 비로소 133회를 할 수 있었다.
경남헌혈사랑봉사회의 한동근 부회장
이날 대기자는 세시간을기다려야했다.
간호사셈들은 오후 1시15분에 점심을 교대로 먹을 수 있었다.
김해 생림에서 온 273회의 회원~~~이름을 ???
정하정씨임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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