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바리스타 마지막 수업

건강미인조폭 2015. 7. 7. 21:49

7월 7일

조용히 비가 내리는 이날 비오는 도로를 타고 이용자의 바리스타 마지막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 북 창원으로 향했다.

 

목요일하는 교육은 마지막인 이날 화요일로 변경이 되었다.

 

나의 이용자는 악기를 골고루 다를 줄 아는 재주 많은 시각1급의 안마사로 안마를 겸한 바리스타 꿈꾸기 때문이다.

 

건강이 안 좋은 아내를 위해 직업을 가질 수없이 개인안마를 하며 한가정의 가장이기에 생계를 위해 뭐든 하려하는 젊은이의 기특한 생각에 활동도우미로서도 뭐든 돕고 싶은 맘이 솔직한 심정이다.

 

오늘은 바리스타 교육은 10번째로 마지막 수업이며 쿠키까지 만든다고 했다.

 

난 한쪽에 시원한 자리 잡고 책을 보려했지만 집중이 되지 않아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커피 맛을 보라 내게 한 컵이 전달되었다.

하지만 내 입에는 맞지 않았다.

 

쿠키를 만들고 수료증을 전달받고 종강파티를 하기위해 자리를 이동해야 했다.

이용자는 종강파티 소식을 사전에 연락을 받지 못했지만 저녁에 안마 받을 분들께 전화로 양해를 구하고 모임에 합류하기로 했다. 난 간담회로 이용자를 두고 그곳을 먼저 빠져나왔다.

 

홀로 나오는 창원은 여전히 비가 내렸다.

 

이용자가 만든 커피와 쿠키, 수료증을 장유에 이용자 집에 홀로 있는 이용자 아내에게 전달하며 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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